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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출산 후 6일째 이야기


쏭이가 강아지를 낳은 지 6일째가 됐다. 요 며칠 날씨가 선선해서인지 푹 자더니 기력을 확 회복했다. 역시 사람도 강아지도 잠을 잘 자야 하는 것 같다. 얼굴만 봐도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게 확 느껴졌다.

오늘 보니 출산 후 소변에 섞여 나오던 오로인지 태반 찌꺼기도 완전히 사라졌다. 그저께부터 살살 산책을 나가 소변을 보게 했던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산책을 하면 용변 횟수가 많아져서 찌꺼기가 더 빨리 배출된거 같다.

며칠 전에 쏭이 기운 좀 차리라고 양고기를 줬는데, 별로였는지 설사를 했다. 덕분에 조금 불편해 보였다. 어제부터는 사료만 줬더니 설사가 금방 멈췄다. 이렇게 금방 회복해줘서 정말 다행이고 고마웠다.

그리고 출산 직후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던 모키와도 사이가 많이 좋아졌다. 둘이 좀 더 편안해진 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다. 불변의 진리, 시간이 약이구나…

쏭이 주위를 어슬렁 거리지만 십사리 다가오지 못하는 모키

 

 

강아지들 생후 6일 차

 


강아지들이 태어난 지 6일째가 됐다. 코와 입 주변에 색소가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고, 몸도 눈에 띄게 자랐다. 엄마 젖만 먹고 이렇게 쑥쑥 자라는 게 너무 신기하고 대견했다.

그런데 오늘 강아지 똥을 보니 초록색이었다. 우유만 먹었는데도 구리구리 냄새가 나서 혹시나 살짝 걱정이 됐다.

강아지 초록색 똥, 괜찮은 걸까?


찾아보니 신생아 강아지의 초록색 똥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1. 원인: 초록색 똥은 담즙 때문에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이건 강아지의 장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했다.
2. 냄새: 엄마 젖만 먹어도 강아지 똥에서 냄새가 나는 건 정상이라고 했다. 하지만 냄새가 너무 고약하거나 똥이 묽고 점액질이라면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3. 행동 관찰: 강아지가 활발하고 젖을 잘 먹는다면 초록색 똥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도 똥 상태가 계속 이상하거나 강아지가 무기력하면 수의사에게 상담해보는 게 좋다고 했다.

쏭이도 강아지들도 하루가 다르게 회복하고 자라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대견했다. 첫 며칠은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다. 앞으로도 잘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신경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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