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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이와 모키의 하루 - 강아지 육아일기

쏭이가 태어난 지 벌써 5일째! 그런데 아직 태변 찌꺼기나 오로가 완전히 안 나온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 됐다. 오늘 하루 종일 배변 활동이 없어서 더 신경 쓰이기도 했고. 쉬야도 한 번 안 하니 마음이 조마조마!

원래는 2일 정도 더 지나고 산책을 시키려 했는데, 배변활동을 도와줄 겸 10분 정도만 가볍게 산책을 나갔다. 오랜만에 산책이라 그런지 쏭이가 종종걸음으로 걸어가는 뒷모습이 참 귀여웠다. 작고 가벼운 몸으로 신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론 짠하기도 하고 또 너무 사랑스러웠다. 우리 쏭이한테는 앞으로 무조건 잘해주기만 해야지! 하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산책 도중에 쏭이가 짧게나마 쉬야를 3번이나 해서 한시름 놓았다. 그런데 응아는 여전히 안 나와서 뒷마당에 잠깐 풀어줬다. 그런데 말이야, 산책 갔다 온 거 보고 질투 폭발한 모키가 집에서 10분 내내 울기만 했지 뭐야! 그래서 모키도 뒷마당에 풀어줬다.

처음엔 쏭이와 모키가 서로 으르렁거리며 티격태격하더니, 어느새 서로 냄새를 킁킁 맡고는 금방 다시 친해져 같이 뛰어놀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화해한 둘의 얼굴이 너무 행복해 보이는 거 있지?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까지 흐뭇하고 뭉클했다. 이 아이들이 주는 기쁨이란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다.

한편, 쪼꼬미 강아지들은 몸도 조금씩 자라고 털도 약간 더 풍성해진 듯하다. 그렇지만 어제랑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변화는 아직 없어서, 오늘은 이 정도로 기록을 마무리!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될까?

쏭이와 모키, 그리고 쪼꼬미들아, 우리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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