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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22일 호주의 한 액자업체가 이미 후한 복지에 더해 임금을 20% 인상하고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41세의 Avi Efrat는 이전에 직원들에게 스카이다이빙 수업과 호화로운 주말을 제공했던 Fantastic Framing의 사장이다. 그러나 그는 생활비 상승이 직원들에게 큰 타격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려고 노력하는 반면, 이 회사는 자원을 개방하고 절약한 비용을 직원에게 전가해 준다.
그는 45명의 모든 직원에게 20%의 임금을 인상하고 정기적인 현금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최근, 한 직원이 2800 호주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에프랫은 나인 뉴스에 "모든 사람이 생활비에 대해 불평하고 있고 심지어 내 친구들도 그렇다. 직원 중 한 명이 집세가 매주 100달러 이상 올랐다고 알려줬다"라고 전했다.
사실 이 역시 생활비 상승 압력을 느꼈고, 9회 연속 금리 인상은 그의 모기지 상환이 치솟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호주 현금금리는 2022년 4월 0.1%에서 3.35%로 올랐지만 에프랫은 그가 '더 똑똑하게' 일하면서 직원들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SW, VIC 등 각 주에 10개의 매장이 있는 에프랫은 증가하는 비용에 대처하고 직원들을 도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절약하는 방법에는 저장 공간을 줄이고 공급업체를 바꾸는 것이 포함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시드니 동구 마루브라에 있는 지점에서 일하는 알프레드 부크리스(34) 씨는 임금 인상이 자신과 동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부크리스는 최근 집세가 오르지 않았지만 동료들은 "매우 높은 상승 폭"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기업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 에프랫의 철학이다. 그는 "기쁨을 느끼고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내 신념은 네가 더 많이 지불할수록 더 많은 것을 얻는다는 거야. “
그는 행복한 직원들이 만족스러운 고객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윈윈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크리스는 "보너스 출시 이후 고객 서비스가 더 강해졌고… 직원들이 더 나아지도록 격려받았다"라며 동의했다.
이스라엘에서 군 복무하는 동안, 에프랫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하는 법을 배웠고, 이것이 그가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이를 활용해 좋은 효과를 봤다. 온라인 아트갤러리와 협업해 집을 꾸미려는 사람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면서 그의 사업은 후퇴하기는커녕 70% 성장했다. 에프랫은 직원들을 위한 스카이다이빙 코스, 스포츠카 트랙 우회, 고급 만찬, 호화로운 주말 휴가 등도 마련해 충성도를 높이고 신입사원을 유치했다.
최근 몇 달 새 취업 지원자가 줄었고, 올해 3개의 새 가게가 문을 열면서 그는 일손이 급히 필요했다.
그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구인 광고를 내고 1~2주 안에 30통의 구직 메일을 받았다. 예전에는 한 명 뽑는데 2~3주가 걸렸는데 지금은 6~8주가 걸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연방정부의 강력한 국경 폐쇄와 복지 프로그램이 수백 명의 중요한 이민자와 현지 근로자들을 몰아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닥쳤을 때 다들 긴장하고 모두들 출근을 꺼릴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잡시커와 잡키퍼를 주니 돈이 굴러들어오고, 모두가 게을러지고, 아무도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이주노동자가 오지 못하다가 호주는 2022년 3월에야 국경을 개방했다. 지금은 더 쉬워졌지만 전염병 이전과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에프랫은 독특한 복지를 제공해 '재미있는 환경'을 만들어 직원들을 붙잡고 있다.
그는 "크리스찬이 우리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한 지 5년이 됐다. 직원들에게 투자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며 충성심은 이익을 의미합니다. 인재를 구하기는 어렵지만 만족시켜 준다면 오래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마이비즈니스의 필 파라시스 제품·판매 담당 임원은 2023년 중소기업인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양질의 인력 채용과 유지가 꼽혔다.
그는 "코로나19에서 살아남은 많은 소기업들에게 지속적인 인력 부족은 그들을 짓누르는 마지막 지푸라기였다. 영업시간 단축을 강요받든, 성장계획을 중단하든, 고객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든 노동력 부족은 전국 각지의 일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우리 멤버를 조사한 결과 77%가 구직자의 질이 구인 광고에서 요구하는 직무 수준 이하라고 답했다. 그들은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각한 직원 부족 위험이 가장 높은 산업은 호텔, 소매, 운송 및 건설이다.

호주는 전국에 48만 개가 넘는 새로운 직장이 생겼지만 실업률이 최근 5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여. 고용주들이 이를 메울 직원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호주 싱크탱크 'E61 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호주 국경이 봉쇄되면서 2년간 이민자 유입이 19만 명 줄었다고 한다. 여기에 출산율도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 현재 여성 1인당 1.66명인 평균 출산율이 2030∼2031 회계연도에는 1.62명으로 떨어질 전망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인구 증가율이 둔화하자 호주 정부는 이민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 이번 연도의 이민자 수용을 16만 명에서 19만 5천 명으로 늘렸으며 다양한 기술 이민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또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서 육아와 교육 방면의 복지 정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호주가 기술과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지만, 이민자 수를 확대시키는 것이 모든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며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한 쉬운 방법은 없다. 우리는 균형을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하며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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