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생후 6주, 첫백신, 강아지 배변, 강아지 젖떼기

강아지들이 생후 6주차를 맞이했습니다.
너무나도 잘 걷는건 물론, 펄쩍펄쩍 뛰어다니고 이빨들도 많이 올라왔네요.

엄마 너무 좋아하는 막내 강아지

 

강아지 첫 예방주사 맞기

6주차에 해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첫 강아지 예방주사 맞기!
Distemper(강아지홍역), hep(간염?), parvo(파보장염) 의 종합 백신이었습니다.

병원와서 쭈글이 된 우리 아가아가

그리고 마이크로칩 넣어주기.

세마리 다해서 비용은 AU$488

퍼피 첫백신이라 그런지 예방주사 비용이 생각보다 싸게 나온듯. 보통은 $138 정도 했었던거 같아요.
닥터한테 물어보니 첫산책은 두번째 예방 접종 후, 목욕은 지금부터 할 수 있다고 했구요.
퍼피스쿨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생후 8주 정도가 되면 퍼피스쿨을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호주에서는 강아지들 어릴때부터 퍼피스쿨 보내는게 당연한듯. 그리고 8주된 강아지들이 알아듣고 지시를 따를 수 있다는데도 놀라웠네요.

 

 
 

강아지 젖떼기

강아지들의 이빨도 제법 올라왔고 언제까지고 엄마 쭈쭈를 먹을 수 없는 법.

쭈쭈에 달려드는 아기들과 멍때리는 쏭이엄마

 

아기들의 이빨과 젖 줄때의 열감 때문에 힘든 엄마 쏭이

쏭이 젖 말리기

양배추를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 차갑게 해준후 쏭이 가슴에 찜질해주기
가슴에 열감 때문에 올려주니 시원해서인지 솔솔 잠드는
우리 쏭이 엄마.

식혜 만드는 엿기름가루, 질금가루

그리고 우리 사람들도 젖 삭힐때 사용하는 방법인 질금가루 물 마시기.
질금가루를 물에 넣고는 이 물을 5시간에서 8시간 우려낸 후 가라앉은 질금가루 말고 윗쪽의 뽀얀 물 쏭이에게 마시게 하기.  이 물을 그냥 마실리가 없길래 락토스프리 우유에 섞어서 마시게 했어요.

딱 하루하곤 효과가 미미한거 같아서 더는 안했는데, 강아지들이 여전히 엄마 쮸쮸를 한번씩 먹긴 하지만 사료 또한 먹어선지 예전만큼은 쮸쥬를 먹지 않아선지 쏭이엄마의 젖이 점점 줄어드는게 보임. 빵빵했던 젖이 지금은 약간 바람 빠진 풍선의 모양이 되었다고나 할까.
우리 쏭이 얼른 젖이 딱 올라붙어서 아가씨때의 몸매를 회복하길.

강아지 기생충약

2주에 한번씩 강아지용 기생충약을 먹여주라고 하네요.
적정용량은 강아지 1킬로에 1mg 라네요.

주수에 맞쳐서 잘 자라주는 우리 강아지들 너무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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