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의 한 가족이 새로 산 집에 벼락을 맞아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보험사들이 이들의 청구 신청을 거부해 높은 수리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주 뉴스그룹이 17일 보도했다. 에밀리(가명) 씨와 그의 남편은 2020년 말 방 3개짜리 집을 57만 5000 호주달러에 샀다. 그러나 불행히도 집을 산 지 불과 나흘 만에 이 집은 벼락을 맞고 화재와 파손으로 수리비 견적이 6만 호주달러가 나왔다. 가입된 보험사 버젯디렉트는 최초 클레임을 접수했다. 그러나 넉 달 뒤 보험회사인 오토 앤 제너럴은 에밀리가 보험에 가입할 때 부동산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들의 클레임은 거절당했고, 보험증권도 종료를 당했다. 이후 에밀리가 민원을 제기했지만 호주 금융고소청(AFCA)의 독립 감사관은 고소인..
호주 뉴스
2023. 3. 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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