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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호주 뉴스

이스라엘 “호주 깨어나야 한다”… 이란 전쟁 인도양 확산, 호주 군사 참여 압박

by 다오리 in Australia 2026.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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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호주에 이란 전쟁 참여 촉구

최근 중동 갈등이 인도양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호주에 대해 이란과의 군사 충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내놓았다. 이스라엘 외교부 차관 Sharren Haskel 은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전쟁 상황이 여러 전선에서 확대되고 있다며 호주 정부가 상황을 인식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최근 인도양에서 발생한 해군 충돌 사건 이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양에서 발생한 이란 군함 침몰 사건

최근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미국 해군 잠수함이 이란 해군 호위함 IRIS Dena 를 어뢰 공격으로 침몰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공격으로 약 8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언론은 이 사건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도양에서 발생한 첫 어뢰 공격 사례라고 보도했다.
사건 이후 해당 해역에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됐지만 현장에는 유출된 기름과 일부 생존자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이란 군함 IRIS Bushehr 는 엔진 문제를 이유로 스리랑카 항구에 긴급 입항을 요청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인도주의적 이유로 입항을 허용했으며 208명의 승무원이 육지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정부의 대응

현재 호주 정부는 중동 지역 긴장 상황과 관련해 직접적인 군사 공격에는 참여하지 않은 상태다.
호주 총리 Anthony Albanese 는 중동 지역에서 호주 시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용 항공기를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일부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잠수함이 이란 군함을 공격했을 당시 잠수함에는 호주인 3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호주, 미국, 영국 간 안보 협력 체계인 AUKUS와 관련된 인원으로 전해졌다.
AUKUS 협정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된 방위 협력 체계다.
관련 정보
https://www.defence.gov.au
 


스리랑카의 중립 입장

이번 사건과 관련해 스리랑카 정부는 분쟁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대통령 Anura Kumara Dissanayake는 자국이 이번 갈등에서 어느 편에도 서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리랑카 정부에 따르면 이란은 이전에도 여러 척의 군함 입항을 요청했으며 해당 요청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Dena호가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ushehr호의 승무원들은 스리랑카 해군 기지로 이동해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양으로 확산되는 중동 갈등

이번 사건은 중동 지역에서 시작된 갈등이 인도양 해역까지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 정부가 호주를 포함한 동맹국들에게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참여를 공개적으로 요청한 점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호주는 직접적인 군사 공격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중동 지역 상황을 주시하며 자국민 보호와 외교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향후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상황과 국제 해상 전략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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