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생후 10일째 기록, 강아지 육아, 강아지 기르는 이점, 감동의 순간, 말티숑, 강아리 여러 마리 기르기
새로운 생명에 깃든 따뜻한 순간들
오늘로 강아지들이 태어난 지 10일째 되는 날이다. 아기 강아지들 코랑 눈, 입 주변에 색소가 제법 올라왔고, 털도 뽀송뽀송하게 자랐다. 귀랑 발에도 솜털이 나기 시작했고, 몸도 포동포동 토실토실하게 너무 잘 자라고 있다. 곧 눈도 뜰 것 같은데 기대된다.
강아지의 눈은 언제 뜰까?
보통 강아지는 생후 10~14일쯤 눈을 뜨기 시작한다고 한다. 이때는 시력이 완전히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빛과 그림자를 느끼며 세상을 조금씩 알아간다고 한다. 우리 아기 강아지들도 곧 세상을 처음으로 마주할 생각에 설렌다.
쏭이랑 모키, 그리고 새로운 유대감
쏭이랑 모키 관계도 많이 회복됐다. 처음에는 쏭이가 강아지를 지키려고 모키를 강아지 방에 얼씬도 못하게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모키가 강아지들이 있는 산실 텐트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쏭이가 경계하는가 싶더니 그냥 모키를 가만히 두더라.
이제는 모키가 산실에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강아지들을 지켜보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오늘은 강아지 한 마리를 모키 옆에 가만히 두었더니, 모키가 강아지를 정성스럽게 핥았다. 처음 강아지 보고 부들부들 떨던 모키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다정했다. 그 이후에도 계속 강아지들을 핥아줬다.
모키의 행동, 그 특별한 의미
모키가 이렇게 강아지들을 핥아주는 행동은 강아지들에 대한 호기심, 보호 본능, 그리고 가족으로서의 유대감 때문인 것 같다. 보통 어미가 아닌 개가 새로 태어난 강아지를 예뻐해주는 경우는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1. 가족으로 받아들임: 강아지를 가족의 일원으로 느끼면서 보호 본능이 생긴다.
2. 애정 표현: 강아지의 냄새와 행동이 모키에게 호기심과 애정을 자극한 것 같다.
3. 돌봄 본능: 쏭이를 통해 어미로서의 행동을 보고 배운 걸 수도 있다. 핥아주는 행동은 강아지의 위생을 챙기고, 애정을 표현하며, 관계를 강화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모키가 이렇게 강아지들을 보살피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이제는 강아지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애정을 표현하는 모키가 정말 대견하다. 우리 착한 모키,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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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출산 후 6일째 이야기쏭이가 강아지를 낳은 지 6일째가 됐다. 요 며칠 날씨가 선선해서인지 푹 자더니 기력을 확 회복했다. 역시 사람도 강아지도 잠을 잘 자야 하는 것 같다. 얼굴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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