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학습 정보/강아지 키우기

강아지 출산 후 문제점. 강아지 출산 후 다른 강아지에게 적대감. 강아지 문제적 행동 개선, 강아지 산후 보호 본능. 강아지 모성 본능, 말티숑

에프터다오리 2025. 1. 13. 22:54
반응형

쏭이는 이번이 두 번째 출산이다. 첫 번째 출산에서 태어난 강아지 중 한 마리인 모키와 함께 살고 있는데, 모키는 현재 1살 남짓이다. 평소 쏭이와 모키는 매우 사이가 좋고, 서로 의지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심지어 출산 당시에도 모키는 쏭이의 곁을 지키며 진통의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언제나 함께 였는데…


하지만 이번 출산 이후 쏭이의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새로 태어난 강아지들이 있는 방에 모키가 들어오기만 하면, 쏭이는 극도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다. 단순히 짖는 정도를 넘어 모키에게 달려들며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는데, 이를 말리다가 나조차 쏭이에게 살짝 물려 피멍이 들 정도였다. 평소 온순했던 쏭이의 이러한 모습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문제 상황 분석

  1. 쏭이의 적대적 행동의 원인
    • 쏭이의 이러한 행동은 본능적인 산후 보호 본능 때문이다. 출산 후 어미 강아지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주변 환경에 극도로 예민해진다. 모키가 평소 가족 같은 존재였더라도, 쏭이는 현재 모키를 잠재적인 위협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
    • 새끼 강아지들의 울음소리, 냄새, 산실 텐트라는 환경 자체가 쏭이에게 강한 보호 욕구를 자극하고, 이는 모키를 적으로 간주하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2. 쏭이와 모키의 관계 변화
    • 평소 가까운 관계였던 쏭이와 모키가 현재 갈등 관계에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쏭이는 산후 기간 동안 모키와의 친밀감보다는 새끼를 보호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 이러한 행동이 쏭이의 본래 성격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경우, 어미 강아지는 새끼들이 자라 독립할 시기가 가까워지면 경계심을 완화한다.
  3. 문제점
    • 쏭이의 공격성으로 인해 모키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모키의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쏭이의 적대적인 태도가 지속되면, 새끼 강아지들이 성장한 이후에도 가족 간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해결 방안

  1. 물리적 분리
    • 쏭이와 모키를 일정 기간 동안 철저히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쏭이가 새끼 강아지와 함께 있는 공간은 산실 텐트로 분리하고, 모키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 모키가 산실 텐트 주변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보호 울타리를 설치하거나 문을 닫아 두는 것도 방법이다.
  2. 점진적 노출
    • 시간이 지나 쏭이의 경계심이 완화되면, 모키를 새끼 강아지들과 점진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쏭이가 안정된 상태에서 모키가 방 밖에서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 모키가 방 근처에 있어도 쏭이가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린다.
  3. 긍정적 강화
    • 쏭이가 모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을 때마다 칭찬과 간식을 주어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한다.
    • 마찬가지로, 모키가 쏭이의 영역을 존중하고 방해하지 않을 때에도 보상을 통해 올바른 행동을 강화한다.
  4. 전문가의 도움
    • 만약 쏭이의 공격적인 태도가 지속되거나 심각해질 경우, 동물 행동 전문가나 수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행동 교정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쏭이가 있는 방은 쳐다만 볼 뿐 들어오질 못함

결론

쏭이의 산후 적대적 행동은 자연스러운 본능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가족 간의 스트레스와 갈등이 장기화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와 중재가 필요하다. 쏭이와 모키가 다시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 태어난 강아지들까지 모두가 평화롭게 함께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 생후 10일째 기록, 강아지 육아, 강아지 기르는 이점, 감동의 순간, 말티숑, 강아리 여러

새로운 생명에 깃든 따뜻한 순간들오늘로 강아지들이 태어난 지 10일째 되는 날이다. 아기 강아지들 코랑 눈, 입 주변에 색소가 제법 올라왔고, 털도 뽀송뽀송하게 자랐다. 귀랑 발에도 솜털이

afterdaoli.tistory.com

 

 

강아지 생후 6일, 강아지 출산 일기, 말티숑 강아지, 강아지 키우기, 아기 강아지

강아지 출산 후 6일째 이야기쏭이가 강아지를 낳은 지 6일째가 됐다. 요 며칠 날씨가 선선해서인지 푹 자더니 기력을 확 회복했다. 역시 사람도 강아지도 잠을 잘 자야 하는 것 같다. 얼굴만 봐도

afterdaoli.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