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부터 뉴진스까지 명품 브랜드 모델로 한국 아이돌의 성공 아이콘
한국 연예계 아이돌과 셀럽의 세계에서 브랜드 모델은 위상과 영향력의 상징으로 유명인사를 향한 럭셔리 브랜드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어느 팀보다 나은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럭셔리 브랜드의 모델 자원이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어제 한 네티즌이 "아이돌은 샤넬 대사님이 매질한 아이돌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럭셔리 브랜드가 K-Pop 아이돌을 브랜드 대사로 선정하는 트렌드의 시발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이돌 럭셔리 브랜드 대사가 되는 트렌드를 이끌었고, 샤넬 대사로 재직하면서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을 얻은 제니는 샤넬만의 패션, 우아함, 럭셔리한 이미지를 소화했습니다.
제니가 착용한 샤넬 제품은 금세 품귀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실제로 제76회 칸영화제에서 제니는 미디어 영향력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패션매체 WWD에 따르면 올해 칸영화제 MIV 총수입은 13억 달러. 제니가 190만 달러(약 25억 원)를 기록하며 MIV 1위에 오른 것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이제는 뉴진스 같은 새로운 K팝 걸그룹까지 명품 브랜드를 많이 대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진즈 멤버 5명은 정식 데뷔 4개월 만에 모두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브랜드 대사가 되었고, 이러한 추세는 걸그룹에 국한되지 않고 BTS, TXT, EXO, Stray Kids 멤버들이 계속해서 많은 명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광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돌이 럭셔리 브랜드 대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는 연예 기획사의 능력이 아티스트를 다양한 장르의 TV 프로그램에 끌어들이는 능력에 달려 있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은 럭셔리 브랜드와의 계약을 따내고 연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의 모델이 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아이돌의 성공 기준으로 인식되는 매니저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팬들은 아이돌이 대표하는 브랜드에 따라 누가 최고인지 논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한 10대 딸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우상 아이돌이 특정 브랜드의 모델이 되지 못한 것에 실망했다"며 "아이들이 누구는 샤넬 모델인데 누구는 일반 브랜드라는 모델이라 안타깝다"고 평한다고 합니다.
뉴진스, 블랙핑크, BTS 등 유명 럭셔리 브랜드 모델이 있는지, 브랜드 카페가 어떤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됐다며 과거 소속사의 실력은 대세 예능 자원을 끌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있었지만 이제는 명품 액세서리 브랜드의 모델 자원을 받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한국 언론들은 칼럼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본연의 업무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만약 이러한 라벨만으로 자신의 무대를 압도한다면 불합격입니대 이런 브랜드 대사의 칭호는 아이돌을 판단하는 전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금상첨화가 되어야 하며, 가수는 가창력에 의지해야 하고, 무대는 원을 벗어나야 하며, 모델은 금상첨화 여야 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모델마다 존중받아야 하지만, 명품 브랜드에 대한 접근은 데뷔한 지 몇 년이 지난 후"라며 "데뷔 연도와 인기, 카페, 경제적 이익 등 스타의 가치를 가늠하는 것"이라며 "아이돌과 상생하는 것도 최근 소속사의 성과(음원·판매)를 부각시키고 회사 인맥과 그룹의 인기를 활용한 브랜드 모델 확보, YG 메이킹 방법, hybe가 벤치마킹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