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스

중국 바이어가 돌아와 호주 부동산 시장 회복을 촉진한다!! 전문가가 호주의 3대 장점을 조사: 교육 환경이 좋고, 시차가 짧으며, 화교가 많다

에프터다오리 2023. 5. 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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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스코퍼레이션은 지난 3개월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호주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절반 가까이가 중국인이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의 호주 내 주택 구매량은 2.7%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바이어의 절반이 중국, 나머지는 말레이·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다.

피터 리 시드니 플러스 에이전시 책임자는 호주 부동산이 아시아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우선 호주는 양질의 교육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부모님의 요청으로 호주에 유학 왔는데…. 이곳에서 학업을 마치고 결혼도 하고 취직도 하고 이민도 잘 갔다. 집 한 채를 샀을 뿐 아니라 부모님을 위해 호주에 집을 장만했다"라고 말했다.


피터 리는 호주가 아시아 바이어들을 끌어들이는 또 다른 이유는 호주 전역의 중국인 커뮤니티라고 말했다. 또 호주 시간과 아시아 주요국의 시차가 짧은 것도 중요한 요소다.

"시드니·멜버른·캔버라와 중국은 시차가 2시간밖에 나지 않는다. 중국인들이 구미에서 집을 사면 시차 때문에 중국 사업을 병행하기 힘들지만 호주는 그런 문제가 없다."

피터 리는 중국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정책 철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진정, 관광 회복이 호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주와이 IQI의 공동 창업자인 다니엘 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복적 소비'도 호주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보복적 소비'를 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는 전염병 발생 기간 동안 행동이 제한되면서 봉인 해제로 인한 소비 물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주에서 집을 사는 것은 아마도 가장 큰 '보복적 소비'일 것이다. 그동안 호주도 봉쇄를 겪었고 멜버른은 6차례, 중국 국경은 3년 동안 폐쇄돼 바이어들이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려 했다.

피터 리는 시드니 부동산 시장의 경우 중국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는 지역은 연령과 가족 구성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은 Rhodes, Meadowbank, Zetland, Waterloo, Macquarie Park에서 집을 사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기성세대는 Chatswood, Hurstville, North Shore를 선호한다.

호주 뉴스 그룹은 중저소득 호주 바이어와 달리 많은 중국 바이어들이 주택 구입 예산이 충분하며 특히 집값 중위수가 100만 달러 미만인 지역이라고 보도했다.

피터 리는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에서 온 많은 중국 이민자들이 이전 부동산을 팔면 2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의 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주택 구입 예산은 종종 더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국 바이어는 호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자금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여전히 대출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중국 바이어는 계약금을 낸다. 반년이나 1년 뒤 돈이 모두 호주로 넘어가면 차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피터 리는 호주 부동산 시장이 외국인 매수자로 돌아섰지만 대부분의 도시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미미하다고 말했다.

"시드니 이스트, 챗우드, 버우드 집값이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중국 바이어들이 이런 특정 지역을 더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중국 바이어들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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